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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태촌과 옥중결혼’ 가수 이영숙
동아일보
입력
2016-11-19 03:00
2016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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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방파’ 두목이었던 고 김태촌 씨와 옥중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영숙 씨(사진)가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68년 ‘아카시아의 이별’로 데뷔해 ‘그림자’, ‘가을이 오기 전에’, ‘꽃목걸이’ 등 히트 곡을 남겼다. 은퇴 뒤 기독교에 귀의해 봉사활동을 하다가 김 씨를 만나 1999년 옥중 결혼을 했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자양로 혜민병원. 발인은 20일 오전 9시. 02-44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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