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첫 여성 조사국장 탄생, 대구청 조사2국장 이상화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국세청에서 사상 첫 여성 조사국장이 나왔다. 국세청은 29일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에 이상화 동대구세무서장(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대구·경북지역 개인납세자를 상대로 하는 세무조사를 지휘·감독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남성 공무원의 전유물로 여겨온 조사 분야에서 처음으로 여성 조사국장이 나온 것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여성 공무원을 관리자로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197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에 39년간 재직하면서 대구국세청 감사관, 안동세무서장 등을 지냈다.
#국세청#조사국장#여성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