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공항 효율성 평가 亞 3관왕… ‘국민행복의 날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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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혁신경영 부문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공항운영 서비스로 국위를 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세계 항공교통학회(ATRS)의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에서 아시아 상위권을 휩쓸고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월드클래스 공항기업’의 입지를 굳혔다.

김석기 사장
김석기 사장
먼저 공항 생산성 부문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ATRS 평가에서 제주공항이 아시아 지역 1위, 김해공항이 2위, 김포공항이 4위에 랭크돼 아시아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공항들은 2013년부터 연속으로 ‘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 세계 1위를 달성했고, 이번 세계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 공항기업 금자탑을 달성했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세계 공항협회(ACI)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도 김포국제공항이 중규모 공항(연 이용객 1500만∼2500만 명)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그만큼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이야기다. 한국공항공사는 올 초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4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102개 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지방공항의 가격경쟁력을 키워 국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 행복의 날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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