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성 기업인’ 25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포천은 현 회장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20개의 계열사로 이뤄진 거대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그동안 금강산 관광과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오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소개했다. 올해 포천의 아태 지역 여성 기업인 25인에는 중국 출신 11명, 인도 4명, 한국 3명, 싱가포르 3명, 홍콩 2명, 호주와 대만 출신이 1명씩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현 회장과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리스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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