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4일 03시 00분


황대봉 대아그룹 명예회장(사진)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제12, 13대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낸 황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 췌장암 수술을 받은 뒤 투병해 왔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버스 운수사업으로 시작해 포항∼울릉 간 정기 여객선 운행 업체인 대아고속해운, 대아여행사, 대아상호신용금고 등을 잇달아 설립하면서 포항지역 대표 향토 기업인 대아그룹을 만들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소악 여사와 장남 황인찬 씨(대아그룹 회장)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 포항 성모병원 특1호실. 발인은 2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 유금리. 054-260-8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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