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임영방 前국립현대미술관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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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낸 원로 서양미술사학자 임영방 씨(사진)가 지난달 3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임 씨는 국립현대미술관장(1992∼1997년)이던 1995년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내 최초의 국제현대미술축제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프랑스 파리대 철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에서 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미학과 교수와 동국대 석좌교수를 지냈다.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예술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1995년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을 받았고 200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조향순 여사와 딸 상미 씨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 02-2072-2033
#임영방#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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