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마라톤꿈나무 15명에게 장학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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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4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남녀 고교 선수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경열 대한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오동진 육상연맹 회장,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유정준 육상연맹 마라톤기술위원장.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18일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4동아마라톤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받은 남녀 고교 선수들이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경열 대한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오동진 육상연맹 회장,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 이연택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이사장, 유정준 육상연맹 마라톤기술위원장.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은 1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남녀 고교 마라톤 유망주 15명에게 2014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뒤를 이을 마라토너를 육성하기 위해 2002년 만들었다. 재단은 상·하반기로 나눠 고교 육상 장거리(5000m, 10km)에서 성적이 뛰어난 남녀 선수 10명씩(중복 수상 5명)을 선발해 장학금(반기당 200만 원)을 준다. 이번까지 선발된 동아마라톤 꿈나무는 145명(남자 73명, 여자 72명)이다.

이연택 재단 이사장은 “동아마라톤은 한국 마라톤의 역사다. 동아마라톤을 통해 성장한 황영조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장학금이 마련됐다. 뭐든 마음먹기에 달렸다. 여기서 ‘제2의 황영조’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14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남자=이영우 소유준(이상 서울체고) 이홍기(충남체고) 안병석(단양고) 조준행(배문고) 김근모 정영민(이상 경북체고)

▽여자=강은서 이하연 정혜원(이상 오류고) 이희주(은행고) 조하림 김유진(이상 거제제일고) 김연아(인천체고) 이해진(강릉여고)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동아 마라톤꿈나무#마라톤#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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