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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애화가 김태호 개인전 열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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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7 03:00
2014년 1월 17일 03시 00분
입력
2014-01-17 03:00
2014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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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표 갤러리 사우스’에서 발달장애 화가인 김태호 씨(28·사진)의 개인 전시회 ‘세상을 보다 그리고 그리다’전을 개최한다.
이는 현대차가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의 웹사이트(countdown.hyundai.com)에서 받은 소비자들의 응원이 목표치에 도달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람, 동물, 시간 등을 주제로 김 씨가 그린 작품 46점을 소개한다.
김 씨의 아버지 김영철 씨는 “태호와 태호의 그림을 향해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달장애를 겪는 김남걸 군(18)의 피아노 연주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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