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LPGA 18세이상 입회 예외 인정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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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천재골퍼 리디아 고 청원서 내

10대 골프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사진)가 프로 전향을 향한 속도를 내고 있다. 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11일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측에 입회 연령 제한(18세 이상) 규정의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LPGA투어 사무국은 “리디아 고의 청원서가 접수됐으며 마이크 완 커미셔너가 아시아 출장에서 돌아오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지난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LPGA투어 사상 최연소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리디아 고의 어머니 현봉숙 씨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다음 달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가능하면 그 직전 대회인 멕시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리디아 고#골프#LPGA#연령 제한#청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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