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文경시대회 장원에 형재은-백경완-박재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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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정회 제공
대한검정회 제공
제13회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 시상식이 14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와 성균관이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원광대 조선대 청주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 예선에는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치른 본선 결과 최종 성적우수자 147명이 입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들 성적우수자와 한문교육우수기관상 수상자 2명, 한문교육우수지도자상 10명 등 159명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부문별 장원은 △고등부 형재은 양(광주 동아여고 1년) △중등부 백경완 군(광주 주월중 3년) △초등부 박재형 군(광주 장덕초 6년)이 차지했다. 수상자에겐 소정의 장학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한문교육우수기관상으로는 장덕초등학교, 35사단 정비대대가 뽑혔다. 또 김가령(국방홍보원), 이충희(군산대 학군단), 최종범(경성대 학군단), 이지숙 씨(가석 서예학원 원장) 등 10명에겐 한문교육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는 참가비를 일절 받지 않는다. 이권재 대회장(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 이사장)은 “최근 한자 및 한문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이 대회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양성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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