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수단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 회원들이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북한핵실험 인류의 재앙’ ‘민족공멸 초래’ 등의 손푯말을 들고 북한의 3차 핵실험 위협을 규탄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보수단체로 이뤄진 애국단체총협의회는 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핵실험 위협을 규탄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8개 단체 회원 300여 명은 북핵 저지 결의문을 낭독하고 북핵 불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은 “북한이 자행하려는 3차 핵실험은 대한민국을 겨누고 있는 위험천만한 안보 현안이자 국제사회를 향한 정면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우리는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안보 위기에 맞서 국제사회와 공조하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흔들리지 않는 대국민 안보의식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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