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밤하늘에 반짝반짝 유성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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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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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서… 14일이 절정, 시간당 120개 별똥별 보여

2009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질 때 모하비 사막에 나타난 거대한 별똥별의 모습.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2009년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떨어질 때 모하비 사막에 나타난 거대한 별똥별의 모습.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이달 중순 별똥별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4일 밤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별똥별이 집단적으로 떨어지는 유성우(流星雨) 현상이 최대가 된다고 4일 밝혔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4일부터 17일까지 나타나는데 밤 12시 무렵 쌍둥이자리가 머리 위 방향에 있을 때 가장 잘 볼 수 있다. 특히 달이 없어 깜깜한 14일 밤에는 구름이 끼지 않는다면 시간당 최대 120여 개의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태진 동아사이언스 기자 tmt19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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