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회장 동곡상 시상

강원도 출신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이 8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리조트에서 열린 ‘제7회 동곡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의 부친인 동곡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은 강원도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5년 이 상을 만들었다. 동곡상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시상이 중단됐지만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지난해 부활시켰다. 올해는 정호돈 강릉문화원 고문, 함종섭 한지미술작가, 곽병은 갈거리사랑촌 원장, 김범일 가나안농군학교장, 김동석 뉴저지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