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태풍성금 30억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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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민과 이재민을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4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찾아 태풍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30억 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태풍 피해가 컸던 지역의 농협과 농수산물 공판장을 통하여 과일과 수산물을 구입해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국 서비스망을 활용해 수해차량에 대한 긴급 정비에 나섰다.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서 차량 수리를 받으면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 주고 수리를 받는 동안 타고 다닐 렌터카 사용료 역시 현대·기아차 측에서 50% 부담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피해 지역에 하루 2.4t 규모의 세탁이 가능한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해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여주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현대자동차#태풍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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