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해봉 前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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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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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해봉 전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19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행정고시(6회) 출신으로 내무부 관료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그는 내무부 새마을담당국장, 대통령 정무2비서관, 국무총리실 3행정조정관에 이어 관선 대구시장과 체육청소년부차관을 지냈으며 1996년 15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을에서 당선된 뒤 내리 4선에 성공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전국위원회의장 등을 거쳤다. 올해 4·11총선을 앞둔 1월 ‘친박 다선 용퇴론’이 제기되자 친박 중진 중 가장 먼저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자서전 ‘바보 같은 인생’ 집필에 몰두했으며 이달 초 책을 출간했다. 박근혜 의원의 정치 입문을 논의한 사람 중 한 명으로, 1998년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 의원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직접 맡아 선거를 치른 인연도 있다. 유족으로는 판사 출신 변호사인 배우자 이선희 씨와 2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9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면 선산.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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