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희망”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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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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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재단 제공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재단 제공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43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정신건강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의 슬로건은 ‘나는 희망이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과 정신보건단체 관계자 등 약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년간 정신보건 사업에 헌신한 이태숙 국립춘천병원 간호주사 등 유공자 9명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28, 29일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정신건강박람회’가 개최된다.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 전문요원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일대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양일간 정신과 전문의 12명이 강연할 예정이다.

소아와 청소년은 영상이나 놀이체험을 통해, 노인은 맞춤형 건강정보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또 모든 연령층을 위해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며 술, 마약, 도박 중독자를 위한 ‘중독예방치료재활 존’을 운영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정신건강의 날#대한정신건강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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