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스토리’의 남자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라이언 오닐(71·사진)이 전립샘암 2기 진단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피플지 최신호에 따르면 오닐은 인터뷰에서 “주치의가 완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알려줬고 병세가 호전되리라 믿는다”며 “가족과 친지들의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닐이 암 진단을 받은 것은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파라 포셋이 2009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3년 만이다. 1979년부터 연인이었던 둘 사이에는 아들이 있지만 포셋이 결혼에 동의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1990년대 후반 한때 결별했지만 2001년 오닐이 골수성 백혈병에 걸리면서 재결합했고, 오닐은 포셋의 간호 덕분에 백혈병을 이겨냈다. 그 이후 포셋이 2006년 항문암 진단을 받으면서 둘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는 더욱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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