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한류 알리자” 메디컬 코리아 오늘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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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헬스케어와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메디컬 코리아 2012-제3회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시작되면서 한국 의료를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0년 제1회 콘퍼런스가 개최된 후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온 700여 명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신흥시장 맞춤형 미래 전략’이란 테마로 열린다. 최근 한국 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 지역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 신흥시장의 보건부와 국영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현지 의료 수요와 한국 의료기관 및 한국 기업과의 협력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주제별로 총 7개 구획별로 회의가 진행된다. 신흥시장의 보건의료 수요와 협력 방안, 마케팅 전략과 성공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 병원 체험행사, 나눔 의료 기념행사 같은 부대행사와 비즈니스 미팅도 열린다. 42개 단체가 61개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시도 펼친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메디컬코리아#의료#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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