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美대사 “온라인으로 인간관계 넓힐것”

블로그에 ‘대사님 질문있어요’ 코너… 질문 채택땐 선물

성 김 주한 미국대사(사진)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인 ‘올 어바웃 성 김’에서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하고 싶은 두 가지가 인적관계를 증진시키고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대사관은 각 SNS에서 ‘대사님, 질문 있어요!(Ask the Ambassador·ATA)’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 대사는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에 개설된 대사관 계정으로 질문을 하면 이를 몇 개씩 모아 동영상으로 답변하겠다며 “질문이 채택되면 작은 감사의 선물도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추가되는 올해가 한미관계에서도 최고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숭호 기자 sh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