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상 신임 국립중앙극장장 “세계무대서 통할 작품 무대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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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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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극장의 책임을 맡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큽니다. 한편으로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국제화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 자리를 맡아 기쁩니다. 경험을 살려 잘 해보겠습니다.” 16일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으로 임명된 안호상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53·사진)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립극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생산기지와 순수예술의 모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 극장장은 지난해 12월 말로 3년 임기를 마친 임연철 전임 극장장의 후임으로 임명돼 이날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임명장을 받았다. 최대 5년 안에서 문화부 장관이 정하도록 돼 있는 임기는 2년이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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