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춤…앵무새춤…현대무용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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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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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문화예술과 놀자’ 당진서 31번째 행사

동아일보가 2007년부터 한진중공업의 협찬을 받아 전국을 돌며 열고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의 31번째 행사가 19일 오후 충남 당진군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동아일보가 2007년부터 한진중공업의 협찬을 받아 전국을 돌며 열고 있는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의 31번째 행사가 19일 오후 충남 당진군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의 31번째 행사가 19일 오후 3시 충남 당진군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동아일보가 2007년 한진중공업의 협찬을 받아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 올해부터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수준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바뀌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당진지역 중고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배운 현대무용을 공연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토, 일요일마다 사단법인 NOW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 소속 전문 무용수들로부터 무용 기초에서부터 창의적인 표현법, 작품 만들기 등을 배웠다. 박수진 양(17·당진고 2년)은 “이런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게 처음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전문가인 선생님들로부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다 보니 재미도 있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이철환 당진군수와 최맹호 동아일보 대표이사 부사장을 비롯해 지역 고교생 330여 명이 관람했다.

당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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