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발레리노 김기민 러 마린스키 발레단 주역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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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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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김기민 씨(19·사진)가 세계적인 발레단인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옛 키로프 발레단) 입단 한 달 만에 ‘해적(Le Corsaire)’에서 주역으로 데뷔한다.

8일 마린스키 발레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 씨는 내년 1월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열리는 ‘해적’에서 주인공 알리로 출연한다. ‘해적’은 영국의 낭만 시인 바이런의 서사시를 원작으로 한 해적들의 모험담으로 아돌프 아당이 작곡하고 마리우스 페티파 등이 안무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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