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16세 연하 남편과 끝내 이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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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처, 다른 여성과 어울려

최근 결별 임박 소문 무성

최근 파경설이 나돌던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49)가 16세 연하 남편 애슈턴 커처(33)와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무어는 “깊은 슬픔과 무거운 마음으로 애슈턴과의 6년간 결혼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며 “나와 가족을 시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므로 공감해주고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고 AP통신은 17일 전했다.

커처도 이날 트위터에 “데미와 함께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결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에 속하고, 불행하게도 실패도 한다”는 글을 남겨 이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 최근 커처가 다른 여성과 함께 호텔방에서 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사랑과 영혼’ ‘어 퓨 굿맨’ 등으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무어는 43세 때인 2005년 당시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16세 연하의 커처와 결혼해 또 하나의 할리우드 스타 커플로 화제를 뿌렸다. 무어는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의 사이에 세 딸이 있다. 커처는 첫 결혼이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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