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대학에 잇따라 건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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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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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우정정보통신관 기증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 사업을 펼쳐 온 부영그룹이 최근 국내 대학에도 잇따라 기부를 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7일 100억 원을 들여 고려대에 ‘우정정보통신관’을 지어줬다. 이중근 그룹 회장(사진)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을 따온 우정정보통신관은 총면적 5345m²(약 1616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에 각종 강의실, 연구실, 회의장 등이 들어서 있다. 앞서 부영그룹은 올 3월 서울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 신축을 위한 건립비용 100억 원을 기부하는 내용을 담은 약정을 체결했다. 또 건국대 ‘우정국제학사’, 중앙대 ‘제2공학관·창업보육센터’, 경희대 수원캠퍼스 ‘우정원’, 순천대 ‘우정원’ 등도 건립해 해당 학교에 기증했다.

부영 관계자는 “국내 주요 대학뿐 아니라 외국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칠판과 디지털피아노 등 교육용 자재를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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