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복무 박효신-이준기 이달의 나눔인 뽑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군 복무 중인 가수 박효신 씨와 배우 이준기 씨가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 활동을 활발히 한 공로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이달의 나눔인’에 뽑혔다.

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 이 씨를 비롯한 이달의 나눔인 20명에게 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박 씨는 지난해 장애인을 위한 콘서트를 열고 콘서트에서 모금한 후원금을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했다. 또 동료 가수들과 창작 캐럴 음반을 내고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해 애썼다. 이 씨는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영화 ‘왕의 남자’ 흥행 보너스 전액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기부했다.

이 밖에도 군 복무 중 지뢰폭발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도 대구보훈병원에서 매주 봉사활동을 벌인 김영복 씨와 임관 이후 8년간 매월 봉급 중 3만 원을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후원한 김장근 씨 등 18명이 장관상을 받았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