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호국인물 조경식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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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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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은 베트남전쟁 짜빈박전투의 영웅인 고 조경식 해병대 소령(1931∼1967·사진)을 2011년 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밝혔다.

1955년 해병대간부후보생 21기로 입대한 조 소령은 대위 시절인 1966년 11월 제2해병여단(청룡부대) 3대대 작전보좌관으로 베트남전에 참가했다. 월맹 정규군 200여 명이 짜빈박 마을 동북쪽 197고지에 있던 한국군 보급병력을 기습 공격해 대대 지휘부 선두까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조 대위는 흉부와 복부에 총상을 입으면서도 부대를 지휘하며 적과 맞서 싸우다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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