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용사 초청 ‘감사의 만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0일 03시 00분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美피츠버그 방문 행사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사진)이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18일(현지 시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만찬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피츠버그 웨스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만찬에는 참전용사 부부 25쌍과 루크 레이븐스탈 피츠버그 시장, 동원그룹 임원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개최했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올해 대한민국이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며 “이러한 한국의 성공은 여러분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한국 경제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참전용사들이 흘린 피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세계에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찬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가지고 있던 김 회장이 동원그룹의 ‘스타키스트’ 인수 2주년을 맞아 피츠버그를 방문하며 성사됐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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