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슈퍼스타K2’ 본선 진출 5명-5가지 색깔 ‘통일 뮤직비디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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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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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서 제작 공개하기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블채널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의 우승자를 포함해 본선 진출자 5명이 ‘통일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선다. 통일부는 19일 CJ헬로비전과 계약하고 ‘통일송’(가제)을 만들어 발라드, 록, 리듬앤드블루스(R&B), 댄스, 포크 등 장르별로 특성에 맞게 편곡해 5개의 뮤직비디오로 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일송’은 현재 CJ헬로비전이 작사 작곡을 하고 있으며 통일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양측의 계약에 따르면 슈퍼스타K2 본선인 ‘톱11’에 오른 출연자 11명 중 5명을 장르별로 1명씩 선정하되 22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 허각과 존 박 중 우승자는 반드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발라드는 김은비와 앤드루 넬슨, 박보람, 록은 허각과 강승윤, R&B는 존 박과 김그림, 댄스는 이보람과 김소정, 포크는 장재인과 김지수 중 1명이 각각 맡게 된다.

통일부는 5편의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매주 한 편씩 1주일 간격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온라인 동영상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보는 특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자연스럽게 통일의 당위성과 통일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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