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규 의사, 日총독 향한 폭탄의거 3·1운동후 새로운 독립운동 출발점”

동아일보 입력 2010-09-03 03:00수정 2010-09-0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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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거 91주년 기념식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강인섭)는 강우규 의사 의거 91주년을 맞아 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기념식과 기념강연회를 열었다. 강 의사는 1919년 9월 2일 서울역에서 제3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하는 사이토 마코토(齋藤實)에게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감행한 인물.

이날 기념강연회에서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강 의사의 위치’를 발표하고 “64세의 고령에도 의열투쟁의 횃불을 든 강 의사는 3·1운동 이후 새로운 독립운동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병률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강 의사와 노인동맹단 활동’에 대한 강연에서 강 의사의 독립운동을 도운 세력을 살폈다. 반 교수는 “폭탄을 구해 러시아에서 국내로 반입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46세 이상 연령층이 가입했던 노인동맹단의 조직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일제강점하 민족지의 끈질긴 저항’ 발표에서 강 의사의 재판과정과 그의 유언 등을 적극 보도한 동아일보 등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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