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뉴스북, NIE에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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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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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
한국 첫 뉴스북 DNB에 감탄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28일 태블릿PC에 담긴 동아뉴스북(DNB)을 살펴보며 “이런 소프트웨어를 만든 기술과 아이디어가 
놀랍다”고 말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28일 태블릿PC에 담긴 동아뉴스북(DNB)을 살펴보며 “이런 소프트웨어를 만든 기술과 아이디어가 놀랍다”고 말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이거 재미있는데요. 학교에서 NIE(Newspaper In Education·신문 활용 교육) 할 때 좋겠네요.”

2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 내 취임준비위원회 사무실서 만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태블릿PC에 담긴 동아뉴스북(DNB)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DNB를 이리저리 넘겨보며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곽 당선자는 DNB를 컴퓨터에서 구동하면 원하는 대로 활자나 사진 동영상을 확대할 수 있다는 사실에도 놀라워했다.

DNB는 동아일보의 기사, 사진, 동영상, 취재후기 등 콘텐츠를 주제별로 묶어 책 형태로 편집한 것으로 PC와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DNB 1호는 ‘MIU, 당신을 사랑합니다’다.

곽 당선자는 “세상을 알기 위해서 신문만 한 교과서가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 나가면 무조건 그 나라의 신문을 본다. 한 닷새 동안 신문을 보면 그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분의 기본을 알 수 있다”며 “상당한 정도의 식견을 신문을 통해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아일보뿐만 아니라 다른 신문에서도 이런 뉴스북을 내놓는다면 서로 비교해볼 수 있어 교육적으로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뉴스북은 미국에서 초중고교와 대학 수업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DNB가 최초다. 홈페이지(dnb.donga.com)를 방문하면 DNB 1호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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