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100만달러 상당 전자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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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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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4계절’ 후원행사

삼성전자가 미국 학교들에 100만 달러(약 10억1300만 원) 상당의 교육용 전자제품 등을 기부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대표 최창수 부사장·사진)은 지난달 31일 뉴욕 맨해튼 전시관인 삼성익스피리언스에서 자선행사 ‘삼성 희망의 4계절’ 후원 시상식을 열어 기부금품을 전달했다고 미 경제·금융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가 전했다.

삼성전자는 후원 파트너인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 일라이 매닝 선수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마이크로소프트(MS), 디렉트TV 등과 함께 올해 수상자로 뽑힌 21개 학교에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 교육방송프로그램, 교육기금 등을 전달했다.

대상을 차지한 캘리포니아 주 카피스트라노밸리 고등학교는 21만 달러(약 2억3000만 원) 상당의 최신 삼성전자 제품과 MS 소프트웨어, 디렉트TV의 교육방송프로그램, 교육기금, 베스트바이 상품권, 도우미견협회 ‘니즈(NEADS)’의 교육도우미견을 받았다.

1위로 입상한 15개 학교도 5만 달러(약 56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고 2위에 오른 5개 학교도 1만 달러(약 1100만 원) 상당의 베스트바이 상품권을 각각 받았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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