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과 이별한 ‘시원’이 한강을 드라이브하면서 한강유람선에서 즐거웠던 한때를 회상한다. 정은은 여의도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행복했던 추억에 잠긴다. 한강다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해 지는 한강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한다.
한류 드라마가 아니다. 탤런트 류시원, 김정은 등이 출연한 서울 관광 홍보 동영상(사진) 내용이다. 서울시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21일부터 글로벌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seoulpv)에 한류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서울 명소 곳곳에서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영상은 열흘 만에 관람객 5000여 명을 끌어모았다. 시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광둥·베이징어) 등 5개 언어로 제작한 홍보 영상을 국내외 관광행사, 공항, 전광판 등에서 지속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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