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아차 노조 광주지회장 실용파 남철원 후보 당선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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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장에 ‘실용파’ 후보가 당선돼 ‘쏘울’ 증산을 비롯한 광주공장 현안 해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기아차 광주공장 측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노조지회장 선거에서 ‘실용파’로 알려진 ‘기아자동차 민주노동자회(기노회)’ 소속 남철원 후보(45)가 전체 6246표 가운데 3136표(50.2%)를 얻어 3027표(48.5%)를 얻은 ‘금속의 힘’ 소속 후보를 제쳤다. 광주공장 관계자는 “노조 집행부가 바뀐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지만 이번 선거가 노사협의 과정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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