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 유공자 58명 훈포장

  • 입력 2009년 9월 1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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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한국수력원자력 박기철 발전본부장 등 원자력 안전과 산업화에 힘쓴 유공자 58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10일 경기 과천시 과천동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제15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 및 포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신형경수로 APR1400 및 APR+ 개발 과정에서 원전의 안전성을 높여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유승봉 한전KPS 원자력본부장은 원전정비 체제를 확립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는다.

원자력 시설의 현장 기술자에게 주는 ‘베스트 엔지니어상’ 수상자에는 오철진 삼창기업 고리 1정비사업소 전무이사 등 5명이, ‘베스트 오퍼레이터상’ 수상자는 이문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기술원 등 5명이 각각 선정됐다. 강영철 교과부 원자력국장은 “올해 10월 원자력 안전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원자력안전 지킴이’상을 신설해 원자력 안전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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