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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4월 11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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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년 영국에서 태어난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는 1916년 세브란스병원 의학교수로 한국 땅을 밟은 뒤 1919년 3·1독립운동 소식을 미국, 캐나다 등지에 적극적으로 알린 공로 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훈장과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은 인물. 1969년 서울대 수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와 인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선 서울대 수의대 권오경 학장, ‘호랑이 스코필드 동우회’ 회장인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해 추모식을 갖고 윤석규 군(구암중 3년) 등 중학생 4명에게 ‘스코필드 장학금’(각 50만 원)을 전달했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