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스티븐스 대사가 부임 후 처음으로 국내 대학을 방문했다”며 “스티븐스 대사는 이배용 총장, 학생들과 함께 이화역사관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이화여대가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콘퍼런스’를 앞두고 스티븐스 대사를 초청해 이뤄졌다.
스티븐스 대사는 방명록에 ‘한미 관계와 여성의 역할에 기여한 오랜 역사를 가진 이화여대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고 적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함께 역사관을 둘러본 100여 명의 학생에게 “인생의 어려운 순간에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큰 그림 속에서 내가 왜 이 일을 해내야 하며,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점검해 보라”고 당부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