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원주지청, 모범학생 래프팅 행사 열어

  • 입력 2007년 8월 1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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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학생 한마음 동강 래프팅 캠프’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래프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범죄예방위원 원주지역협의회
‘모범 학생 한마음 동강 래프팅 캠프’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이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래프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범죄예방위원 원주지역협의회
강원도 동강에서 이 지역 범죄예방 위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이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과 불우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래프팅을 하는 캠프가 열렸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지청장 손기호)과 범죄예방위원 원주지역협의회(회장 조창진)는 15일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동강에서 원주, 횡성 지역 소년소녀가장 21명과 보호 관찰 대상자 11명 등 청소년 32명을 초청해 ‘모범학생 한마음 동강 래프팅 캠프’를 개최했다.

동강에 도착한 이들 청소년은 안전교육 등을 받은 뒤 동강 진탄나루∼섭세나루 간 어라연 코스에서 일대일로 자매결연을 한 범죄예방위원들과 래프팅을 즐기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협의회의 조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이들 청소년에게 이번 캠프가 가정과 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찾는 데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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