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코트 사령관은 이날 한미동맹친선회가 서울 용산 미8군 사령부 내 미 대사관 클럽에서 개최한 ‘제3회 한미친선원로·중진작가 초대전 및 꽃꽂이전’에 참가해 한미관계를 부부 사이로 비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꽃꽂이 작품들이 결혼식의 화려한 축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데 부부는 때로 싸우지만 다음 날 서로 진실하게 사랑한다”며 “한미관계도 이와 같아 양국이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굳건한 동맹관계임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진섭 한미동맹친선회장은 “한미관계를 발전시키고, 주한 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우리 문화예술의 훌륭함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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