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의 시작과 끝” 이규성 前장관 책펴내

  • 입력 2006년 11월 1일 03시 03분


외환위기 발발 직후 초대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던 이규성(67·사진)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이 외환위기의 전말을 실록 형태로 정리한 책을 펴냈다.

이 회장은 31일 발간한 ‘한국의 외환위기-발생, 극복, 그 이후’(박영사)에서 1988년 3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정부가 외환위기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1080쪽에 걸쳐 생생하게 기록했다. 이 회장은 당시 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국무총리 등과 어떻게 경제정책을 협의하고 결정했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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