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前장관 변호사로 복귀

  • 입력 2004년 10월 7일 0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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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康錦實·사진) 전 법무부 장관이 ‘본업’인 변호사 업무에 복귀했다.

6일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2개월여의 휴가를 끝내고 4일부터 지평에 출근하고 있다.

7월 말 장관직에서 퇴임한 강 전 장관은 휴가 기간에 스페인 등을 다녀왔다. 지난달에는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종로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샤갈 전시회’를 관람하기도 했다.

지평의 한 관계자는 “강 전 장관은 지평의 공동대표로 업무를 시작했다”며 “민사사건도 동료 변호사들과 함께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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