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난민을 도웁시다]충암고 양지우군 친구들 후원회 결성

  • 입력 2003년 8월 15일 18시 04분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서도 이라크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의 행렬은 계속됐다.

서울 충암고 3학년 양지우 학생은 7월부터 학교 친구와 고향인 논산 지역 친구들 31명을 모아서 이라크난민돕기 후원회를 결성해 76만6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양군이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31만6000원 전액을 내놓았고 친구들은 하루한끼굶기 체험 행사를 통해 절약한 식사비 등을 보탰다.

전남 광양고 학생회는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라크어린이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해 모은 54만6000원을 전달했다. 학생회가 자체적으로 펼친 이 모금운동에는 687명의 학생과 28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14일까지 모인 성금은 총 1억8613만3490원에 이른다.

▽기간=4월 21일∼8월 31일

▽성금 접수 계좌(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민은행 343-01-0010-741

우리은행 248-061987-13-002

▽문의=080-733-7979(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후원자개발부), 02-735-2315(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외협력부)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7.12∼8.14 성금접수분▼

△김소희 295만원 △청소년 이라크난민돕기 후원회(회장 양지우) 76만6000원 △유오균 59만원 △광양고 학생회 54만6000원

△노지영 12만3000원 △육민경 12만원 △서오령 10만원 △신준용 10만원 △이민규 10만원 △이정란 100,000 △플래그라인(강영) 10만원 △신지열 9만원 △정발초등 6-2 9만원 △안은지 8만원 △허준도, 주은 6만3000원 △가포교회 5만원 △김규달 5만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머나교회 5만원 △문은석 10만원 △박기주 5만원 △박인철 5만원 △박정미 5만원 △박정진 5만원 △백경하 5만원 △장연희 5만원 △정병헌 5만원 △조현 5만원 △최성윤 5만원 △정창훈 4만2500원 △안산양지 3-2 3만5500원 △이병득 3만5000원 △김법홍 3만원 △김생길 3만원 △김윤철 3만원 △김진 3만원 △신현갑 3만원 △엄춘섭 3만원 △엑스포코아 3만원 △옥치웅 3만원 △윤종현 3만원 △이주희 3만원 △최용석 3만원 △황성철 3만원 △윤덕현 2만5000원 △조현덕 2만5000원 △3-7어린이 일동 2만2800원 △이대범 2만2000원 △권명훈 2만원 △권일상 2만원 △김국진 2만원 △김익현 2만원 △김희일 2만원 △나누리 2만원 △나빌레라 2만원 △나의리 2만원 △나의지 2만원 △박찬용 2만원 △이승 2만원 △장성우 2만원 △조병순 2만원 △주동진 2만원 △황제돈 2만원 △신순희 1만5000원 △최도길 1만5000원 △강영숙 1만원 △김건일 1만원 △김문자 1만원 △김수일 1만원 △김지연 1만원 △김현수 1만원 △송광근 1만원 △윤정규 1만원 △이금재 1만원 △이영자 1만원 △이춘명 1만원 △이해선 1만원 △이해선 1만원 △정원종 1만원 △정청자 1만원 △조규성 1만원 △조정원 1만원 △주봉문 1만원 △최득현 1만원 △주치호 9000원 △박임석 5000원 △신동우 5000원 △정동원 5000원 △조은주 5000원 △김종필 4000원 △임한규 3000원 △정국봉 3000원 △조도상 2000원 △김정삼 1000원 △정헌원 1000원 △조영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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