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일회장은 성명을 통해 “대만과 우리는 비록 국교는 단절돼 있지만 민간 친선과 교류에 있어서는 어떤 나라보다 밀접한 관계에 있는 우방”이라며 “대만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하루빨리 재난을 수습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문화협회는 1942년 중국의 임시수도 충칭(重慶)에서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과 중국 국민당, 공산당 인사들이 모여 친선 우호 증진을 위해 결성한 조직으로 65년에 재창립됐다.
〈이재호기자〉leej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