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회장 3男 선용씨 기획예산처서 인턴 근무

  • 입력 1999년 8월 18일 23시 38분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의 3남 선용(善鎔·24)씨가 기획예산처에서 월 50만원을 받고 인턴사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화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선용씨는 방학기간을 이용, 기획예산처의 내년 예산 편성 업무를 돕고 있다.

선용씨는기획예산처가6월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할 경제 경영 분야 석박사 학생들을 공모하자응모,6명의인턴사원가운데해외 유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선발됐다.

선용씨는 면접에서 “국가 예산을 짜는 중요한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고 기획예산처 관계자가 밝혔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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