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현재 광주에 있는 도청이 옮겨갈 무안군 삼향면과 일로읍, 목포시 옥암동 석현동 일대 신도시 명칭을 삼향면 남악리의 지명을 따 ‘남악 신도시’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다음달로 예정된 신도시 개발 마스터플랜 현상공모와 새 청사 건축설계 현상공모 등 모든 공식문서에 이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신도심 및 도청이전부지(400만평) 매입을 시작으로 2000년 말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02년 12월 도청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