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로필]루마니아戰 결승골 크로아 슈케르

입력 1998-07-01 13:36수정 2009-09-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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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을 8강에 올려놓은 다보르 슈케르(30)는 크로아티아가 낳은 최고의 골잡이.

90년 12월 루마니아戰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2-0 승리를 이끌었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한 수 위로 평가된 루마니아를 다시 꺾음으로써 「천적」의 이미지를 굳혔다.

183cm, 78kg의 당당한 체격에 몸싸움과 돌파력이 뛰어나며 어느 위치에서 건 슈팅을 날린다.

지금까지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 3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기록, 높은 득점력을 보였고 이번 대회에서는 6번의 골찬스를 맞아 3골을 성공시켜 슈팅의 정확도에서도 일류로 평가됐다.

87년 FC오시예크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후 89년 다이나모 자그레브, 91년 스페인의 FC 세비야를 거치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고 96년 레알 마드리드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97년에는 스페인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아 프로데뷔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마저 제패했다.

87년 옛 유고연방 시절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그는 90년 이탈리아월드컵때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으로 출전, 개인적으로 월드컵 출전은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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