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원 축협회장 돌연 사의…사의배경 의혹 증폭

  • 입력 1998년 6월 26일 19시 11분


송찬원(宋燦源)축협중앙회장이 26일 사의를 표명했다.

송회장은 이날 축협중앙회에서 열린 축협운영협의회의장단과 임원연석회의에서 “어려운 축산 현실을 타개해나가는데 건강과 능력면에서 한계에 이르렀음을 절감했다”며 사의를 밝혔다.

그는 임기 4년의 중앙회장에 97년6월 재선돼 2001년 6월말까지 임기를 3년 남겨두고 있어 이번 사의의 이유에 대해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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