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일주의에 입각해 시정을 이끌 생각입니다.이를 위해 아직도 권위적인 공무원체질을 개선할 작정입니다.”
그는 “행정은 처음이지만 30년동안 보령에서 활동하면서 지역현안과 대안에 대해선 나름대로 안목을 갖고있다”고 말했다.
신당선자는 “보령은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는데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이 없다”면서 “서해 8개 도서와 대천·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산 오서산을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으로 활로를 찾아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 김용환(金龍煥)의원과의 관계에 대해 “지역문제에 있어서 협조를 얻어내는 데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 당선자로서 향후 정치행로를 묻는 질문에 그는 “현재까진 정당에 입당하는 문제는 고려한 바 없다”면서 “시민들이 뽑아준 시장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일할 뿐”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