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인터뷰]강원 홍천군수 당선자 이춘섭씨

  • 입력 1998년 6월 16일 20시 13분


“중단없는 홍천건설을 위해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일해 군민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6.4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이춘섭(李春燮·65)강원 홍천군수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7만5천여 군민들이 진정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를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를위해 △신 행정타운 조성 △시 승격에 대비한 도시기반정비 확충 △정주권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으로 홍천군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이미 민선1기 재임기간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군청 경찰서 교육청 농촌지도소 등 8개기관 및 단체가 한곳에 모여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현재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가는 등 상당히 진척시키기도 했다.

이 군수는 “홍천은 이미 대구∼춘천간 중앙고속도로가 곧 개통될 예정이고, 서울∼양양간 44번국도의 4차선화 사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는 등 인접도로망이 확충된 만큼, 산자수려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수익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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