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호암상 시상식, 호암아트홀서 열려

  • 입력 1998년 6월 1일 20시 10분


98 호암상 시상식이 1일 오후 호암아트홀에서 각계인사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호암재단 이현재(李賢宰)이사장은 “오늘 호암상을 받는 다섯분은 각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으로 인류를 위해 공헌해오신 분들”이라며 “경제 가뭄속에서 탁월한 인재발굴의 풍요로운 수확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피터김(한국명 김성배·金聖培)MIT생화학과교수 △공학상은 황선탁(黃善琢)신시내티대화공학과교수 △의학상 유병팔(劉炳八)미텍사스대생리학과교수 △예술상 작가 최명희(崔明姬)△사회봉사상 김선태(金善泰)실로암병원 병목실장 등 5명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억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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