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이현재(李賢宰)이사장은 “오늘 호암상을 받는 다섯분은 각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으로 인류를 위해 공헌해오신 분들”이라며 “경제 가뭄속에서 탁월한 인재발굴의 풍요로운 수확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올 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피터김(한국명 김성배·金聖培)MIT생화학과교수 △공학상은 황선탁(黃善琢)신시내티대화공학과교수 △의학상 유병팔(劉炳八)미텍사스대생리학과교수 △예술상 작가 최명희(崔明姬)△사회봉사상 김선태(金善泰)실로암병원 병목실장 등 5명으로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억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