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健熙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회장-사장단은 7일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중인 금모으기 운동에 참가, 모두 12㎏(수출가 12만달러)을 삼성물산의 금모으기 추진본부에 기탁했다.
李회장은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품과 회장 취임때 친지들로부터 선물로 받은 행운의 열쇠를, 부인인 洪羅姬여사도 네자녀의 돌 기념반지와 팔찌 등 장신구 약 5백돈쭝을 기탁했다.
李회장은 금을 기탁하는 자리에서 『금모으기 운동은 수출금액 자체로도 효과가 있지만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전국민이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